貧者마음
입춘대길
安貧樂道
2011. 2. 5. 07:45
立 春 大 吉
입춘대길 어제가 입준이었다
설 다음날
참 좋은날이다
그래서 베랑을 등에 메었다
마음도 쓸쓸하고
날씨는 풀리고 했지만 햇살은 없었다
둘레길을 걸었다
이것저것을 생각을 하며 음악도 듣고
나는 늘 혼자서 산에 간다
같이 갈사람도 없지만
카페사람 친구들일랑 가도 되지만
이게 습관이 되어서 나는 이게 나는 편하다
산도 잘보게 되고 마음도 편하고 생각도 정리가 잘된다
그래서 늘 혼자 산을 걷는다
걸으면서 나는 의문이 생겼다 북한산,
삼각산 이산 이름이 어느 이름이 맞는지
나는 세검정쪽으로 오르면 삼각산이고
이쪽으로 오르면 북한산이라 한다
입 춘 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