貧者마음

[스크랩] 2011년 5월 22일 일요일 소요산산행

安貧樂道 2011. 5. 24. 19:12


아름다운 60대 산행 동호회, 2011년 5월 22일 일요일 소요산산행, 산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애 풀 잭 ~


 ▒  소요산~?

산행코스 : 팔각정-하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공주봉-일주문

소요산의 높이는 587m이고, 주봉(主峰)은 의상대(義湘臺)입니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44km, 동두천 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5km 지점에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합니다.

974년(광종 25)에 소요산이라 하게 되었으며, 산의 꼭대기에서 보면 북쪽으로는 한탄강이, 남쪽으로는 서울방면의 산맥이 보인다~~

어저께 낮에 찔끔 찔끔 비가와서 밤새 걱정을 좀 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소요산 바위는 미끄러운 바위가 돼서 조금은 걱정이 됐습니다~

아침에일어나니 날씨는 참 좋왔습니다, 이렇쿵 저렇쿵 노냥 바가지를 긇어도 제가 아프면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 따뜻한 곁에 백년 지기가 있으니~ 오늘도 저는 산듯한 아침 바람을 쐬면서 소요산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산행시간을 많이 갖기위해 소요산역앞 횡단보도 건너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 참전비 옆으로 돌아서, 큰길에서 바로 산길에 붙어 들머리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장료 2천원씩을 내지 않았네요~?ㅎㅎ 몇만원 벌은셈이지요~ㅎㅎ

어저께 비가온 후라서 싱그런 봄바람이 얼굴을 스침니다. 보슬이와 이슬이는, 봄 나무들에게 간지름을 태우며 장난을 치며. 바람에 날려 깔깔대며 피어 오르는 나무잎들은 수즙은 듯 샛노란 미소를 짓는 도토리, 상수리 나무들~~, 파릇 파릇 피어오르는 새싹들도 연두색 합창을 해댑니다~ㅎㅎㅎ. 봄산은 이미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여름을 불러댑니다.~ㅎㅎ

이렇게 공기가 맑고 상쾌할 수가 있나~? 참으로 드믈게 맟본 산행이었습니다. 조금 빡세게 오르니 팔각정이 나오고 이곳부터는 마루금(마루금이란 아래에 설명을 해 놨습니다)걷기가 시작되고,

오늘은 제가 아름다운 60대 산행방과 소요산 산행을 몇번 했으나, 늘~ 중간에서 하산을 하고 의상봉쪽으로 공주봉으로 일주 산행을 못 해봤기 때문에 철승대장님을 부추겨서 일주를 할려고 마음먹고 이를 시행에 들어갔는데 도중에 처음 산행에 참가를 하셨다는 세찌님이 발에 쥐가 나서 조금 시간을 소비하였으나 바로 회복이돼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누가 그랬나? "우리가 신선이 된 것 같습나다~” 신선이 우리하고 다른게 뭐있습니까~? 마음들이 순수해지고, 몸은 솜털마냥 가벼워져 산속을 거닐고~ 낙낙장송은 마음대로 휘어져 가끔 보이는 흰구름과 희희낙낙 하고~ㅎㅎ

공주봉에서 부터 하산길은 너덜이 파릇파릇한 이끼를 뒤집어 쓰고 여기저기 널부러져 봄 빛을 쬐고 있는데~ 골짜기기 개울엔 가는 겨울의 꽁무니를 놓아 버리고, 늦은 봄아가씨들과 희희낙락하고 있는 졸졸 흐르는 물들은 웅덩이도있고 족탕을 하고있는 산우님들은 만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허허~, 그 놈들 차~암, 빨리 가거라. 저기 봄을 아시워 하는 철죽꽃의 시드는 모습에서 여름이 닦아서고 있습니다, 휴~~ 꽤 덥구나~~ㅎㅎㅎ

철승대장님 그리고 산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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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마루금" 이란=(옛날 시골에서 초가지붕은 가을추수가 끝난 뒤 새로운 볏짚으로 이엉을 엮어 길게 등성이가 진 부분을 교체하는데 길게 등성이가 진 부분을 용마루라 하지요. 또한 山의 길게 늘어진 부분이나 물결의 높은 부분도 마루라 하던데(산마루등) 마루금이란 길게 늘어선 산줄기가 아닐런지 제 생각에는 표준어는 아닌것 같고 "마루"란 말에서 파생된 것은 아닌지~?)

산행코스 : 팔각정-하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
                나한대-의상대-공주봉-일주문

10:46 소요산역 출발
10:53 팔각정
12:38 하백운대 (현재까지 2.5Km)
12:55 중백운대
00:00 상백운대 (현재까지 3.2Km)
13:44 점심식사(칼바위 아래)
14:38 나한대
15:13 의상대(587m) (현재까지 4.6Km)
15:45 공주봉 (현재까지 5.6Km)
17:16 일주문 (현재까지 6.9Km)
         매표소(현재까지 7.6Km)
         관리사무소(현재까지 8.0Km)
17:00 소요산 막국수집
        소요산역 (현재까지 8.7Km)
        (총소요시간 : 약 6시간 30분,
)



아래의 사잔들을 클릭 하시면 더 큰사진을 보실수 가 있습니다.







































산우님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 applej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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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 Smile - Theme From O.S.T. Love Letter
이음악은 Daum Cafe에서 사용하는 저작권 의심여부 (Daum Cafe Filtering System)에 여과(濾過)한 OST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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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애풀잭 원글보기
메모 : 즐거운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