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빗속을 걸으며...

빗속을 걸으며.......봄비야 우산 하나들고 빗속을 걸어본다. 언제부터 였을까 그리움 하나 어느새 나와 함께 걷고 있다. 걷고 또 걸어 저 길 끝에 닿으면 거기에 그가 있을까... 그는 그의 길로 나는 나의 길로 걷다 어느날 운명처럼 만날날이 있을까... 길없는 길을 하염없이 걸어 상념의 바다에 닿으면 거기 날 기다리는 돗단배 하나 있을까... 우산도 젖고 나도 젖어 이젠 우산을 접어야 할 시간 비에 젖은 그리움도 꼭꼭 접어넣는다.

출처 : 봄비야의 혼잣말

글쓴이 : 비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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