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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혹하는 유월, June to attract, 윤향, 潤香.시인의시.음악.글. 2013. 6. 18. 18:50
유혹하는 유월
윤향, 潤香.
붉은 태양아래
황홀한 물빛 빚은
산딸기와 검은벗찌에 침샘이 고인다
정적을 깨고
모르게 새콤한 윙크로
유혹 당 하고
귓가에 와 닿는 방언 산새소리
수없이
내게 속삭인다
자연과주고받는 빛고은 초록에
그림을 그리며 지나가는 비행기 한가ㄹ히줄무늬 그리네
고요로운
숲속의 조그마한 뜰
소나무 속에 몰래 피어낸
이름모를 꽃
종소리 울리듯
고혹적인 향기를 훔치고
누가 볼세라
새벽 이슬 맞으며
들꽃 서너송이 허리츰에 감추고
콧노래 부른다
맑은공기 홍조띤 산골의 삶 이란
신명나게
낮빛 고은 채소들 나들이에 유월이 바쁘다
이,풍요로운 계절,
어울
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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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심선희 화백 작 ~
출처 : ~ 윤향시인 詩art Gallery ~글쓴이 : 윤향 詩 원글보기메모 : 육월입니다'시인의시.음악.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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