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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에 여인
시인. 모름
바보들의 모습처럼가을이 바보가 되어
나를
버리고 떠나네
잎새 하나 달랑 거리는
가을이
잊기 위한 바보가 되어
떠나네
버려진 추억들
주워담기에 바쁜 모습
차라리 숨져가는 모습
아름다울진데...
그냥
버려진 자리엔
찬 이슬만 서려있네
그해
가을속에 바보되어
떠난 사람아....
.가을은 하루가 깊어만 가고 나이들어가는
내모습도 가을이 되어 마음만 낙엽이
되어 갑니다
노을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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